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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곤충의 더없는 매력에 빠지다
"인류는 우리가 가치있다고 결론내린 것들을 남용하지만, 사랑하는 것들은 지키려한다"
웬델 베리 (1934) 미국의 철학자, 시인, 농부, 액티비스트.
매력적 또는 두려운? 아니면 혐오스럽거나 흥미로운? 곤충을 대하는 우리의 반응은 천차만별이다. 이러한 반응은 과거 곤충에 얽힌 개인의 경험, 곤충에 대한 인류의 본능, 뉴스 속의 여러 기사, 영화나 신화속 이야기들 등등으로 형성된 것일것이다.
우리의 반응이 어찌 되었든 지간에, 곤충이 없는 세상은 인간이 없는 세상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곤충들은 인간에게 무해하고, 더 나아가 지구에 꼭 필요한 존재들이다. 곤충들은 생태계 유지하며 우리의 식량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많은 곤충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많은 종의 곤충들의 개채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특히 살충제의 남용으로 꽃의 수분을 돕는 곤충들이 사라진다는 뉴스들은 곤충들이 해오던 눈에 잘띠지는 않으나 중요한 역할들에 대한 우리의 경각심을 일으키고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수많은 곤충들과, 곤충을 사랑하는 과학자들과 예술가들의 더없는 관심과 열정을 한데 모았으니 이를 통해 관람자 여러분도 곤충들이 가진 기괴한 야수의 외형속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사랑에 빠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곤충을 죽이지 않았슴을 알려 드립니다. 전시된 곤충 표본은 맨체스터 박물관이 소장해온 오래된, 주로 빅토리아 시대의 표본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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